24년 2월 26일(27주차3일)
점심에 세종으로 외근 나올 일이 있어서
오빠랑 같이 나왔다가
점심을 뭘 먹어야하나
근처에 마땅한 음식이 없어서
일식 우동집을 들어감
고민의 고민의 고민의
고민을 해서
알밥을 시킴
반만 먹기로 마음 머금

오빠는 김치나베우동을 시켰는데
진짜 너무 맛있어보여서
ㅠ ㅠ
안에 들어있는
팽이버섯이랑 꼬기만
한입 먹음
국물파 뉴밍밍
김치나베국물 손도안댐 ㅠ
대신 우동장국은
.....
차마 알밥이 뻑뻑해서..
....
........
몇 수저 안떴는데
반 솥만 먹을랬는데
다먹음
나란년;

알밥 배터지게 먹었는데
진짜
마음 개불편해서
다음주에 갈려던 병원을
바로 가기로 함
가정의학과 가서
진료를 받는데
1주일 동안
하루 6번
식전과 식후 2시간
혈당을 측정하고,
식단을 기록해오라고 하심
만약 1주일 뒤
식전 공복혈당이 안잡히면
인슐린 각임
하


거의 뭐 환자....
임신 후 가지가지
다하는 느낌
10명중에 8.5명이
애 낳고 정상 된다는데
내가 나머지 1.5명이
아니길 바래야지;

식전 수치 95 미만
식후 두시간 수치 120 미만
쉽지않아 보임
운동도 적어야함
운동?
?
?
😓
숨쉬기 운동으로 안되는 군
다른거 마실바에
아메리카노 시럽 없이 먹으라하셔서
간만에 스벅 디카페 아아 조짐
간식은
수첩에 안적어두 된다구
해뚬🫶🏻

처방 받은
혈당체커기는
채혈침과 혈당검사지가
일부 정부에서 지원이 가능했고
내가 갔던 약국은
대리접수가 가능해서
위임장 제출하고
서류처리를 해주시기로 했다
귀찮은 누밍밍 다행
그나저나
앞 캄캄함
뭐 먹고 삶
점심에 알밥먹은거
적기 싫다
흑흑

알밥 식후 2시간
133/120
ㅇㅇ 반 솥만 먹었어야지 뉴밍밍아
죄책감 가질려면
멀었다
나란냔
ㅗㅗㅗㅗ
후


손가락 찌르기
약간 요령 필요
한번 해보니 감이 옴
시간마다 밥챙겨 먹어야하는데
바쁜 현대인이
그러기 쉽지 않다
하
오늘도 저녁 식사는
야근 후
11시;

식전혈당 101/95
첫술에
완벽할 수는 없구먼

인터넷 보니
고기와 야채가 듬뿍한
냉채족발이
혈당 덜튄대서 먹어봄
오빠가 옆에서
콜라를 넘 시원하게 마셔서
슬펐음
그래서
나랑드 사이다 150ml 마심
족발의 겨자가 넘 쏴서
백김치도 주워머금


식후 2시간 119/120
족발 성공
ㅠㅠ
기분 좋게 자야지
내일은 또 뭐먹고 살지
.
.
.
.
.
.
.
-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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