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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미플루

[임신] 19주차-20주차 b형 독감, 고열, 오한, 식은땀, 임산부와 타미플루(2)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2024년1월3일(19주5일차) 새벽 00시 37.4도. 드디어 열이 내렸는데, 또 폭삭 젖었다. 침대며 이불이며 온몸이 폭삭. 식은땀이 나고 온몸이 추웠다. 새벽 2시 환장하겠다. 38.3도 또 오한이 와서 온몸이 덜덜 떨렸다. 새벽 3시 38.8도. 진짜 개추운데 코가 엄청 막혀서 미칠 것 같았다. 졸려 죽겠는데 양쪽 코가 다 막혔다. 얼음팩을 머리에 대고 있었다. 숨을 못쉬겠다. 새벽 4시 배가 또 아파서 일어났다. 배아픔에 놀래서 열 쟀더니 그럼 그렇지 39.4도 띠용이가 자꾸 아픈걸 알려주는 것 같았다. 진짜 세상 이렇게 할 수 있는 게 없다니 너무 미안했다. 식은 얼음팩을 물수건에 적셔서 머리에 대고 있었.. 더보기
[임신] 19주차-20주차 b형 독감, 고열, 오한, 식은땀, 임산부와 타미플루(1)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2023년 12월 26일 (18주4일차)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약간의 기침이 생겼다. 콧물도 좀 나다가 목소리가 잘 안나왔다....... 이러다 연말 연휴에 아플 것 같아서 부랴부랴 산부인과에 전화했더니, 기침이면 이비인후과를 가라고 했다. 점심시간 끝나고 2시부터 진료라길래 2시 도착했더니 왠걸 ㅠㅠ 사람이 진짜 미친듯이 많았다. 감기가 유행이라더니 병원에서 대기하다가 감기 심해질 느낌; 앞에 60명이 넘게 있었고 3시간 기다린 끝에 진료를 볼 수 있었다. 의사선생님께서 임신 18주라 고민하시더니, 약이 한정적이지만 항생제 없이 쓰자고 하셨다. ㅠㅠ 임산부는 가래약이 쓰기 참 어렵다고 하셨다. 다행...인..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