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1.04.03 ♪
비오는 날.
마지막 벚꽃 드라이브하러
그냥 아무데나 가자 하고
목적지 없이 드라이브하다가
왠 도로변에
주차가득한 식당이 있길래
들어가 봄

진짜 걍 도로변임
ㅋㅋㅋ

왜이렇게
청국장 포스팅이
많은 것 같은거
내 기분탓이냐
.......

음 수육도 먹고싶고
청국장도 먹고싶고
그래서
수육정식 1인 20,000원시킴

이 도로 한복판 밥 집에
사람이 바글바글함
(콜오나 조심,,,,,체온 재고 들어갔둠..)
그렇담, 맛집이겠찌?
ㅋㅋㅋㅋㅋ
나름 꽃놀이라
뉴밍밍 꽃 옷 입고 옴
분위기 굉장히 나무나무 하네

모얏,
시키자마자
메인메뉴 다나온 줄;;;;
반찬이 쫙 깔림
(컾흘 가디건 자랑 중인데 아무도 못알아 봤으려나)

생(?) 연근 무침
연근은 보통 물렁한데
진짜 쌩 무침이였다 특이

느낌 너무 손두부
직접만들었나봄
배고파서
두부 뿌심
(현시각 2:00 ㅜㅜ)
나이를 먹었나...
잘 안먹던 두부도 먹게 됨니다

반찬 구경하느라
정신없는 틈 타
메인이 나와 버림

아이고 좁아라
테이블 뿌셔지겠어오
뭐가 이렇게 한 상 나와 고맙게,
호호호호호

아, 오늘의 국장씨 너무
건강한 맛이네
밥 비벼야함

오
콩이랑 은행도 들어있네?
건강에 좋으니
오빠 줘야지
ㅎㅎㅎ

수육 너무 배불러서
반 남기고 집가서 또먹음
여긴 포장 다해줌 ㅎㅎㅎ
친절

쌈 싸무금
겉절이랑 무말랭이
쫀마탱
우연히 들어갔지만
넘나 (배터지게) 마싰었다
우린 진짜 여행 메이트야
어쩜 맛집 레이더만 달고다녀 쿄쿄
🤩
.
.
.
.
.
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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